청주 5명, 제천 4명, 음성4명, 증평 1명
[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에서 외국인 근로자 등 1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발생한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청주시 5명, 제천시 4명, 음성군 4명 증평군 1명 등 이다.
청주에서는 흥덕구에 사는 50대가 두통 등의 증상으로 검체 검사를 한 결과 확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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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가족 3명(70대, 50대, 10대)도 모두 기침 증상을 보여 검사를 해 감염이 확인됐다.
지난 15일 폴란드에서 입국한 40대도 확진됐다.
그는 뚜렷한 증상은 없었다.
제천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곳에서는 지난달 23일 이후 26일만에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음성군에서는 어린이집·직장 관련 코로나19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경기 이천시 확진자(음성 거주)의 가족인 10대 미만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음성지역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 관련 확진자는 17명(유치원생 9명, 보육교사 1명, 초등생 1명, 가족 6명)으로 늘었다.
전날 확진된 50대 내국인과 접촉한 직장 동료 외국인 3명(20대 2명, 30대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증평군에서는 A씨와 지난 11일 청주에서 접촉한 50대 주민이 확진됐다.
한편 이날까지 충북 누적 확진자는 2773명이며 68명이 사망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