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받은 후 이상 반응을 보인 80대 남성이 일주일 만에 사망했다.
15일 경찰과 강북구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접종 후 병원에서 진료를 받던 80대 남성 A씨가 전날 오후 8시쯤 숨졌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COVID-19) 백신 주사기에 담는 이탈리아 간호사. 2021.04.13 [사진=로이터 뉴스핌] |
사망한 A씨는 지난 7일 보건소에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받았다. 이후 이상 증세를 보였고 증세가 악화함에 따라 10일부터 노원구 소재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A씨는 접종 전 문진에서 기저질환이 있다는 이야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백신과 사망 사이 인과성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