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5월 들어 한자릿수를 유지하며 확산세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해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4명과 해외유입 감염 사례 1명 등 5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9473명으로 소폭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9281명이며 해외유입 사례는 19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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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5.15 nulcheon@newspim.com |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5명 중 4명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이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나머지 1명은 파키스탄에서 입국 후 진담검사에서 추가 확진됐다.
이들 신규확진자들의 지역별 분포는 수성구 1명, 달서구 1명, 중구 1명, 북구 1명, 동구 1명 등이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86명이며, 이들 모두 지역 내외의 9곳 병원에서 입원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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