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14일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대전보건대학교, 배재대학교와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올해 대학 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더욱 다양한 과목들에 대한 전문적이고 심화 과정의 교원 직무연수를 진행한다.
앞서 대전교육청은 대전고교학점제의 원활한 추진과 관련, 교원 연수 프로그램 개발·운영·홍보 등을 위해 지난해 5개 대학(우송대, 충남대, 한국과학기술원, 한남대, 한밭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이로써 ▲대전보건대(보건, 기초간호) ▲배재대(영화감상과 비평, 창의경영) ▲우송대(미용, 디자인콘텐츠) ▲충남대(생명과학실험, 고급물리학, 논술)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실험) ▲한밭대(3D모델링·프린팅, 인공지능(AI)기초과정) ▲한남대(교육학, 심리학) 등 공모를 통해 선정된 7개 대학에서 14개의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원의 다과목 지도역량을 강화한다.
대전교육청은 향후 협약 체결 대학과의 지속적 협의를 통해 지역연계 대전형 고교학점제 발전 방안에 대한 연구, 공동교육과정 운영 시 인적 자원 활용, 고교-대학연계 학생 강좌 개설, 진로·학업설계 관련 연수 과정 개발 등에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사진=대전교육청] 2021.04.13 memory4444444@newspim.com |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교육청과 대학이 서로의 교육자원을 공유하고 협력체제를 구축함으로 고교학점제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개개인의 성장을 돕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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