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박경용 기자 = 전북 무주군 공무원들이 농번기를 맞아 농가 현장으로 달려가면서 본격적인 희망농촌 공무원 봉사활동 릴레이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부담을 덜어주자는 차원에서다.
희망농촌 공무원 봉사활동[사진=무주군] 2021.05.13 mujunews@newspim.com |
과수·원예 분야는 특성상 수작업 의존도가 높고 무주군의 경우 사과, 복숭아 등 과수에 집중돼 일손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해외 근로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입국절차가 힘들고 일손창구가 막혀 있어 농민들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군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돕기 위해 '희망농촌 공무원 봉사활동'을 도입했다.
'희망농촌 공무원 봉사활동'은 공무원들이 부서별로 담당 읍·면 농가들을 찾아 열매솎기, 잎 따기 등을 돕고 농업인력지원 상황실도 꾸렸다.
올해 인력중개센터가 집계한 인력중개 지원 대상은 6개 읍·면에서 2200농가 2만 8500여 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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