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여름철 대표 과일인 '고창 성내 스테비아 수박'이 출하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고창 '스테비아 수박'의 당도는 13브릭스(Brix)로 설탕의 200배지만 칼로리는 설탕의 1%에 불과해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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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상 고창군수와 수박재배 농가들이 첫 출하를 기념하고 있다.[사진=고창군] 2021.05.13 lbs0964@newspim.com |
고창수박은 지난해와 비슷한 시기에 출하돼 오는 6월 말까지 코로나19와 일찍 시작된 무더위에 지친 전국 소비자들의 심신을 달래줄 전망이다.
현재 고창 수박은 성내면, 무장면, 공음면, 대산면 등에서 875농가가 965㏊를 재배하고 있다.
군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협업해 수박 노동력 절감을 위한 방임재배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현장기술 실증연구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