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의성에 자동차 내장재 원료 생산업체인 ㈜삼성화이바 본사가 이주한다.
삼성화이바 MOU[사진=의성군]2021.05.12 lm8008@newspim.com |
김주수 의성군수와 진영숙 삼성화이바 대표는 12일 의성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삼성화이바는 자동차 내장재, 카펫 등의 원료를 만들어 국내 및 해외 자동차 생산업체로 공급하는 우량 기업이다.
현재 경남 창녕에 본사를 두고, 함안에서 2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MOU에 따라 삼성화이바는 오는 2022년 4월까지 총 74억 원을 투자해 본사와 2공장 설비를 의성 봉양농공단지로 이전한다. 신규 제조라인도 증설한다.
삼성화이바 본사 및 2공장이 이전하면 25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통합신공항 유치로 많은 기업들이 의성군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망 제조업 분야 기업들을 적극 유치해 의성군 미래먹거리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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