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교회 관련 집단감염이 또 다시 발생했다. 현재까지 신도 5명과 신도의 가족 2명 등 총 7명이 확진됐다.
대전시는 밤사이 5명(대전 1839~1843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구로역 광장에 마련된 외국인 밀집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들이 검체 체취를 하고 있다. 2021.03.22 mironj19@newspim.com |
5명 중 4명(대전 1839·1841~1843번)은 대덕구에 있는 교회 신도들이다.
이들은 지난 10일 신도 1명(대전 1835번)이 확진되자 진단검사를 받고 11일 양성 통보를 받았다.
먼저 확진된 신도(대전 1835번)의 고교생 아들 2명(대전 1836~1837번)도 감염됐다.
방역당국이 형제가 다닌 2개 학교의 학생, 교직원 등 72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5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 교회는 신도 7명의 작은 교회로 방역당국이 교회 내 소모임, 식사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유성구 60대(대전 1840번)는 같은 날 배우자(대전 1838번)가 먼저 확진된 뒤 받은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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