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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전북·제주 올해 사회서비스원 건립…품질 제고·긴급돌봄 제공

기사입력 : 2021년05월10일 12:01

최종수정 : 2021년05월10일 13:09

전북 7월·울산 10월·제주 11월 개소 예정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올해 7월부터 사회서비스원이 전북, 울산, 제주에 단계적으로 개소해 지역 내 사회서비스 품질 제고와 긴급돌봄 서비스 제공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2021년 사회서비스원 사업대상지역 선정 관련 공모, 심사결과 울산, 전북, 제주가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전북 7월, 울산 10월, 제주 11월 등 순차적으로 개소할 예정이다.

사회서비스원은 민간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지원, 국·공립 시설 위탁 운영 등을 통해 서비스 질을 높이고 서비스 종사자를 직접 고용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 총 14개 시·도에 사회서비스원을 설립하고 2022년까지 전국 17개 시·도 사회서비스원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사진=보건복지부]

또한 지난 1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가정, 복지시설과 의료기관 대상으로 돌봄인력,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긴급돌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신규 설립되는 3개 광역자치단체 사회서비스원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울산은 고령화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재가 서비스와 보육 등 돌봄 서비스에 특화해 관련 여러 국·공립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어린이집과 노인요양시설 등 총 9개소와 종합재가센터 2개소를 운영한다.

전북은 지역 내 서비스 이용과 서비스 종사자 간 격차 해소가 주요 특징이다. 서비스 이용자 수는 많으나 민간 서비스 제공기관이 부족한 지역 중심으로 종합재가센터를 설치해 지역 내 사회서비스 이용 격차 해소를 도모한다.

사회서비스원 본부는 민간 서비스 제공기관 종사자 대상 인권 상담·교육 등도 실시해 지역 내 서비스 종사자의 전반적인 처우개선 또한 추진한다.

제주는 다수의 돌봄서비스 전달체계를 통합적으로 연결하고 대상자가 지역 내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제주형 통합복지하나로 시범사업'과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연계해 추진한다. 제주형 사회서비스원은 복지 욕구가 있는 대상자 발굴 시 다수 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결·지원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선도적으로 도모하는 모델이 될 전망이다.

임호근 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관은 "연내 사회서비스원 3개소 추가 설치로 긴급하게 발생한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서비스 품질을 제고할 전국적인 공급체계 구축에 한 발자국 더 나아갔다"며 "사회서비스원 설치로 이용자들이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받고, 민간 서비스 제공기관의 품질향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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