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지난 7일 5명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이 중 4명이 지역 군부대 병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세종시 코로나19 일일현황.[사진=세종시] 2021.05.08 goongeen@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전날 확진된 장병들은 모두 20대로 지난달 27일부터 7일까지 부대내 격리막사에서 생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휴가를 다녀온 병사들은 2주일간 격리된다.
374번 확진자는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375번은 지난 1일부터 증상이 나타났고 376번은 지난 6일, 377번은 7일 증상이 발현돼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다.
시는 지난 2~3일 모 교회에서 7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이날 군부대에서 4명이 확진되자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까 긴장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밖에 378번은 공주127번 및 128번과 접촉해 지난 5일 확진된 373번(30대) 가족으로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