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정구집 라임자산 피해자대책위원회 공동대표는 7일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딸 부부가 가입했던 '테티스11호 펀드'에 대해 "일반인들한테는 제안 자체가 오지 않는 상상할 수 없는 펀드"라며 "피해자들은 테티스11호를 알게 됐을 때 경악했다"고 울먹였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참고인으로 나와 이같이 말하며 "피해자들한테 2000억 피해를 입히고 대담한 사기 행각을 벌이면서 뒤로 이런 펀드를 만들어서 팔 수 있느냐"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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