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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블록체인] 5월 7일 오전 뉴스 브리핑

기사입력 : 2021년05월07일 10:28

최종수정 : 2021년05월07일 10:28

SEC 위원장 "2조 달러 암호화폐 시장, 보호 부재한 상태"
JP모건 회장 "규제기관, 암호화폐에 더 관심 가져야"

[서울=뉴스핌] 고지훈 기자 =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6일(현지시간)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2조 달러에 육박하는 암호화폐 자산 시장에 대한 투자자 보호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의 자산 거래에 대해 SEC 또는 CFTC 모두 규제 프레임을 구축하지 못한 상태다. 거래소를 둘러싼 시장 규제 기관이 없기 때문에 사기나 시장 조작에 대해 보호가 전혀 없는 상태"라고 진단했다.

◆JP모건 회장 "규제기관, 암호화폐에 더 관심 가져야"
유투데이에 따르면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이 규제 당국이 암호화폐 시장이 더 커지기 전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비트코인의 팬은 아니다. 그러나 내가 좋아하든, 싫어하든, 암호화폐는 현재 법과 규제가 필요하다. 또한 과세 시스템, 자금세탁 방지 방안도 필요하다. 이 시장의 규모는 2조 달러에 달한다'라고 지적했다.

비트코인 [자료=로이터 뉴스핌]

◆골드만삭스, 월스트리트 투자자 대상 신규 BTC 파생상품 출시
블룸버그에 따르면 골드만삭스가 월스트리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비트코인 파생상품을 출시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과 연결된 NDF(non-deliverable forward) 계약 상품(현금 결제) 거래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해당 상품은 CME의 비트코인 선물을 블록 트레이드로 사고파는 방식으로 통해 변동성을 헷지한다.

◆美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 블록체인 추적 툴 도입 예정
더 블록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블록체인 추적 툴을 운용 예정이다. OFAC은 최근 공고를 통해 "하나 이상의 블록체인 추적 툴을 필요로 한다. 해당 툴은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 거래를 분석하고 추적하는 데 사용되며, 이는 OFAC가 수행하는 사이버 제재를 구현하는 게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공고에 따르면 OFAC가 필요로 하는 분석 툴의 주요 기능은 주소 클러스터링, 트랜잭션 흐름 맵핑 및 그래프 제작, 사용자 패턴 분석, 지갑 탐색, 환율, 거래 및 시장 데이터 분석 등이다.

◆英 중앙은행 총재 "암호화폐 투자, 돈 잃을 준비해야"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엔드루 베일리 영국 중앙은행(영란은행) 총재가 "암호화폐는 내재 가치가 없다. 암호화폐를 구매한다면 돈을 잃을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 채굴한 가상자산 전기료 제하고 소득세 매긴다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내년부터 가상자산에 과세를 시작하는 정부가 채굴한 가상자산에 대해선 전기요금을 제외하고 소득세를 매긴다는 방침이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1월1일부터 가상자산을 양도 또는 대여해 얻은 소득이 연간 250만원(기본공제금액)을 넘기면 기타소득으로 분류해 세율 20%(지방세 제외)로 분리 과세한다. 과세표준이 되는 가상자산 소득금액은 양도대가(시가)에서 취득가액과 부대비용을 뺀 금액이다. 가상자산을 채굴했을 경우엔 시장에서 산 게 아니라 취득가액과 거래수수료는 0원이다. 단 채굴 과정에 비용이 발생한다. 정부는 가상자산을 채굴할 때 든 전기요금은 세법상 필요경비로 인정해 소득세 계산 때 이를 과세 기준금액에서 제할 방침이다. 일반 가상자산 투자자의 경우엔 거래수수료가 필요경비로 인정된다. 채굴에 쓴 전기요금을 경비처리하려면 자신이 직접 그 내역을 증빙해야 한다.

◆페이팔 CEO "암호화폐, 회사 핵심 성장 엔진".. 1Q 실적 호조
디지털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온라인 결제 서비스 기업인 페이팔(Paypal)이 올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결제 서비스를 가상자산(암호화폐) 분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페이팔은 지난 2020년 11월, 가상자산 주요 종목을 사고팔 수 있는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올해 3월에는 보유한 가상자산을 이용해 쇼핑 대금을 결제할 수 있는 결제 서비스를 선보였다. 댄 슐만 페이팔 최고경영자(CEO)는 "가상자산이 회사의 핵심 성장 엔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가상자산 분야에서 엄청난 성과를 얻고 있다"면서 "페이팔이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가상자산 거래 이용자의 절반이 매일 페이팔 앱을 사용한다"고 언급했다. 올해 3분기에는 차세대 디지털 지갑 출시를 통해 맞춤화된 개인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임을 공개했다. 한편 페이팔의 1분기 매출액은 60억3000만달러(약 6조793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늘어났다. 시장 전망치인 59억달러를 상회했다.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8400만달러에서 올해 10억 달러로 10배 이상 폭증했다. 주당순이익(EPS)은 당초 전망치인 1.01달러를 크게 웃돈 1.22달러로 나타났다. 특히 1분기 사용자 수가 크게 늘어 1450만명의 신규 가입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체 페이팔 사용자수는 3억9200만명에 이른다. 이에 따라 1분기 총 결제액도 전망치 2650억달러를 웃돈 2850억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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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39도 등 동해안 기온 신기록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안과 내륙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6일 삼척에서 낮 최고기온이 39도를 기록하는 등 강릉·동해·북강릉에서도 역대급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 폭염특보 현황, 일최고체감온도 및 일최고기온 분포도.[사진=기상청] 2025.07.06 onemoregive@newspim.com 폭염경보는 강원동해안(고성평지, 속초평지 제외), 양양평지, 강원남부산지에 발효 중이며 강원내륙과 산지를 포함한 다수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하조대(양양) 37.9도, 강릉 38.7도, 동해 36.5도, 삼척 39.0도 등 주요 해안 지점에서 체감온도가 크게 치솟았다. 이번 극심한 더위는 일본 남쪽 해상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서풍이 유입되면서 발생했다. 특히 산맥을 넘어 동쪽으로 이동하는 뜨거운 바람이 가열돼 동해안을 중심으로 일최고기온 신기록을 경신했다. 북강릉은 기존 최고치인 37.1도를 넘어선 37.9도를 기록했고 동해시 역시 종전 극값인 37.3도를 뛰어넘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인 38.3도를 보였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8일부터는 동풍의 영향으로 내륙 중심으로 더위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까지 예상된다. 관련 기관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자제와 음식물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영유아와 노약자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실내외 작업장 및 농촌 현장에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공간 마련을 강조했다. 축산농가는 가축 폐사 방지를 위해 송풍 및 분무 장치 가동과 사육 밀도 조절이 요구된다. 8일 이후에는 일부 해안지역에서 폭염특보 완화 가능성도 있을 전망이다. onemoregive@newspim.com 2025-07-0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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