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 동구 소재 한 정신병원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환자 수 십 명이 긴급 대피했다.
6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46분쯤 대구 동구 소재 한 정신병원에서 불이 났다.
대구시 동구 소재 한 병원에서 5일 밤 10시46분쯤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발생해 입원환자 수십 명이 긴급 대피했다.[사진=대구소방본부] 2021.05.06 nulcheon@newspim.com |
이날 화재는 해당 병원 병원 7층 병실에서 발생해 침상 등을 태우고 자체 진화됐다.
화재신고를 받고 119 등 소방진화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자체 진화된 상태였다.
이날 불로 해당 병원 7층 입원 환자 63명이 대피했다.
화재 발생 당시 해당 병원에는 200여명이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환자 1명을 방화 혐의로 체포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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