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방역의 보조적 수단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한다고 2일 밝혔다.
자가진단키트는 개인이 직접 코로나19 검사를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조건부 품목허가를 받아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인천시청 청사 전경[사진=인천시] 2021.05.02 hjk01@newspim.com |
인천시는 자가진단키트의 효과와 코로나19의 장기적 대응 측면에서 보조적 수단으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고 시와 10개 군·구가 자가진단키트를 자체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 일일 확진자 수가 20명 미만으로 관리되는 상황에서 자가진단키트가 방역에 혼선을 불러올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전문가 의견 수렴 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백완근 인천시 건강체육국장은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는 검사결과가 부정확할 수 있어 보조적 수단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전문가 의견 등을 적극 수렴해 활용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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