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서동림 기자 = 경남 진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1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의 지원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과기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을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진주=뉴스핌] 서동림 기자 =진주시청 전경 2021.04.30 news_ok@newspim.com |
올해는 44개 기관이 공모에 참여했으며 1·2차 서면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12개의 과제가 선정됐다.
시는 한국교통연구원·한국ITS학회·㈜큐빅웨어·㈜다원이엔지와 컨소시엄으로 응모하여 전체 1위로 사업지원 대상에 선정됨으로써 총사업비 5억8700만원(국비 5억원 포함)을 확보했다.
시는 '우리 도시 교차로는 언제나 그린라이트'라는 주제로 공모에 참여했다.
도로망 통행패턴과 교차로 특성을 반영한 실제 차량의 통행패턴을 데이터로 구축한 다음 이를 교통신호 운영 시스템에 반영해 최적화된 교통신호를 구성한다.
교통정보수집 인프라 구축에 투입되는 막대한 사업비 없이 실제 차량의 통행패턴을 빅데이터 분석해 교통신호 운영체계에 반영하게 되고, 모빌리티 데이터 기반의 고해상도 교통 네트워크 구축과 교통신호 제어전략 수립에도 활용된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는 남부권 100만 중심도시로서의 역할을 위해 도로확충 및 혼잡도로 개선사업 등 인프라 개선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며 "다수의 전국 최첨단 교통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으며 빅데이터 기반의 교통신호 운영체계를 구축해 시민에게 최적의 교통환경을 제공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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