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삼척마카콜택시와 희망택시 운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희망택시 콜 호출제 도입을 통해 주민들의 맞춤형 교통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협약을 체결했다.
![]() |
김양호 삼척시장(오른쪽 두번째)과 김흥궁 마카콜 대표가 희망택시 운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삼척시청] 2021.04.29 onemoregive@newspim.com |
콜 호출제 운행 업무협약에 따라 희망택시 이용자는 반드시 희망택시 콜호출 전용 전화번호로 호출해 택시를 배차 받아 이용해야 하며 이용자가 개별적으로 택시를 호출할 경우 비용을 지원하지 않는다.
운행구간은 본인 자택에서 해당지역 시내권까지, 해당지역 시내권부터 자택까지로 제한되며 마을 주민들은 월 5만원 한도 카드를 발급받아 본인 부담금 1000원을 납부하고 택시요금 전액을 카드 결제하면 된다.
협약에 앞서 삼척시는 지난 2월 '삼척시 희망택시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벽·오지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동권 확보와 희망택시 이용 비용을 지원하는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희망택시는 2015년부터 강원도 조례를 근거로 노선버스 미운행지역을 대상으로 운행했으며 현재 지역내 20개 마을을 대상으로 개인택시 157대와 법인택시 150대 등 희망택시 307대를 운영하고 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