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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새만금 100㎿ 육상태양광 착공…주민 수익공유형 운영

기사입력 : 2021년04월29일 16:14

최종수정 : 2021년04월29일 16:14

군산 새만금 태양광발전 서막 열어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서부발전이 새만금에 100㎿ 규모의 육상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한다.

서부발전은 29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새만금 2구역 군산육상태양광 100㎿ 발전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발전소 착공행사를 열었다.

협약은 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군산시와 출자사간 체결됐다. 행사에는 특수목적법인(SPC)인 군산육상태양광의 최대주주가 될 서부발전을 비롯해 군산시 재생에너지 사업 전담기관인 군산시민발전, 설계·조달·시공(EPC)을 책임질 군장종합건설과 성전건설이 참여했다.

한국서부발전은 29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새만금 2구역 군산육상태양광 100㎿ 발전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발전소 착공행사를 열었다. [사진=서부발전] 2021.04.29 fedor01@newspim.com

이날 2구역 육상태양광 사업이 첫 삽을 뜨면서 정부 K-그린뉴딜 정책의 핵심이자 2018년부터 시작된 3GW급 군산 새만금 태양광발전사업이 서막을 열었다.

새만금 태양광 발전사업은 1300억원이 투입되는 국내 최대 규모 시민펀드 사업이다. 이중 1000억원은 시민투자를 통해 조달된다. 시민에게 7%의 투자수익을 환원하는 획기적인 수익공유형 사업으로 운영된다.

서부발전은 지분투자, 재생에너지 증명서(REC) 구매, 발전소 관리운영을 담당한다. 이미 사업권을 확보한 새만금 농생명용지 73㎿ 태양광 발전사업과 향후 해상풍력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새만금지역 신재생에너지 사업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국가적인 탄소중립 목표달성과 신재생분야의 선도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연계한 신사업분야를 개발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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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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