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압·여·목·성 등 재건축 매수세로 강세" 서울 집값 0.08% ↑

기사입력 : 2021년04월29일 14:00

최종수정 : 2021년04월29일 14:01

강남·영등포·양천·노원 0.10% 이상 상승
매물 누적·호가 부담...강남·마포·종로 전셋값 하락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신규 토지거래허가구역과 재건축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며 서울 지역 집값 상승세가 유지됐다.

한국부동산원이 29일 발표한 '4월 4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0.08% 올라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보였다. 전국 아파트 매맷값도 지난주와 같은 0.23% 상승폭을 기록했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신규 토지거래허가구역(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 효력 발생일인 27일 이전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폭이 확대됐으나 그 외 지역은 유사한 흐름을 보여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보였다"고 말했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에서는 송파구(0.15%)가 방이·잠실동 재건축 위주로 강남구(0.13%)는 압구정·개포동 재건축 중심으로 상승했다. 서초구(0.13%)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서초·잠원동 역세권 단지, 강동구(0.06%)는 명일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강남4구 이외 지역에서는 영등포구(0.10%)가 여의도동 재건축 위주로 양천구(0.10%)는 신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목동을 중심으로 효력 발생일 전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폭이 커졌다.

강북 지역에서는 노원구(0.16%)가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중계동 구축과 상계·월계동 재건축 중심으로 올랐다. 마포구(0.08%)는 창전·도화동 위주로 강북·도봉·성북구(0.05%)는 역세권 대단지 중심으로 상승했다.

인천(0.51%)은 지난주(0.51%)와 같은 오름폭을 보였다. 연수구(0.74%)는 교통호재 및 중저가 수요가 있는 청학·연수·동춘동 위주로 서구(0.61%)는 정주환경 개선 기대감과 신규 분양 영향이 있는 당하·원당동 중저가 단지 중심으로 상승했다. 계양구(0.49%)는 계산·용종동 구축 단지 위주로 올랐다.

경기(0.31%)에서는 지난주(0.32%)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시흥시(1.02%)는 교통호재와 저평가 인식이 있는 지역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안양 동안구(0.74%)는 정주여건 양호한 관양·호계·평촌동, 의왕시(0.74%)는 교통망 확충 및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포일·오전동이 오름세를 이끌었다. 군포시(0.52%)는 산본·금정동 위주로 올랐다. 한편 용인 수지구(0.00%)는 보유세 부담과 단지별 매물 누적등의 영향으로 상승에서 보합전환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13% 올라 지난주(0.14%)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 전셋값도 0.02% 오르며 지난주(0.03%)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상대적 저가 단지나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은 상승 흐름을 보였지만 계절적 비수기에다 높은 호가로 매물 소화가 늦어지면서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남·마포·종로구는 하락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고 강남구 외 강남4구도 보합세를 나타냈다.

강남4구에서는 서초·송파·강동구(0.00%)가 계절적 비수기 영향 등으로 일부 단지가 하락하며 보합세를 보였다. 강남구(-0.01%)는 매물 누적과 전세수요 감소로 하락했다.

강남4구 외 지역에서는 구로구(0.04%)가 구로·고척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서구(0.03%)는 등촌·마곡동 역세권 중심으로 올랐다.

강북 지역에서는 노원구(0.11%)가 상계동 구축 대단지 위주로 성동구(0.06%)는 역세권 중심으로 상승했다. 반면 마포구(-0.01%)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종로구(-0.01%)는 숭인동 구축단지 위주로 매물호가가 낮아지며 하락전환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