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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행시설에 5년 간 3459억 투자…하늘길 안전 지킨다

기사입력 : 2021년04월29일 11:00

최종수정 : 2021년04월29일 11:00

국토부, 한국공항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와 온라인 간담회
공항공사 2054억·인천공항 1405억 예산 편성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항행안전시설에 5년 간 총 3459억원을 투입한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오후 2시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항행안전시설 중장기 투자방향과 안전관리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세종청사 전경 [사진=뉴스핌 DB]

두 공항공사는 공항별 특성을 고려한 항행안전시설 중장기(2021년~2025년) 투자계획안을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공항공사 수입이 감소했지만 항공기 안전운항에 필수인 '항행안전시설'에 대한 투자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공항공사는 5년 간 항행안전시설 부문에 총 2054억원을 투자한다. 전국 14개 공항의 이착륙·항로용 항행안전시설 중 내용연수(2013년~2015년) 도래 시설을 적기 개량하는 데 1280억원을 우선 투입한다. 자체 개발한 항행안전시설 생산에 436억원, 도심항공교통시스템 구축에 338억원을 편성했다.

자체 개발한 항행안전시설(TACAN 등)을 국내 공군·해군기지 납품과 해외 수출도 적극 추진한다. 드론과 드론택시 등 미래항공교통관리에 필요한 핵심기술 개발도 진행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5년간 항행안전시설에 1405억원을 투자한다. ▲첨단공항무선통신체계(AeroMACS) 도입 등 차세대항행시스템 구축에 632억원 ▲제4활주로 계기착륙시설(ILS) 구축 등 4단계 사업에 515억원 ▲내용연수 도래 개량 사업에 248억원 ▲안전관리 활동에 1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코로나 이후 여객수요 회복을 대비해 현재 건설 중인 인천공항 제4활주로 계기착륙시설(ILS) 설치를 완료하고 비행검사도 합격하여 오는 6월로 예정된 제4활주로 운영도 차질 없이 준비 중이다.

주종완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이지만 항공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달라"며 "어느 때보다 안전의식을 높이고 전국적으로 586여명에 달하는 현장 근무자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사기진작 방안도 적극 발굴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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