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포천시는 접경지역 농축수산물 군납 품목지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포천시, 접경지역 농·축·수산물 군납 품목지정 협의회 개최.[사진=포천시] 2021.04.28 lkh@newspim.com |
이날 협의회는 군 장병에게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접경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창출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협의회에서는 군납 품목인 계란에 대한 납품량 변경과 깐양파, 깐마늘 등 2품목에 대한 군납품목 추가지정 등을 심의했다.
현재 포천시의 군납품목은 사과, 느타리버섯, 감자 등 14개의 농산물과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3개 축산물 등 총 17품목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2종 품목인 깐양파와 깐마늘까지 추가품목에 지정되면 포천시는 군납 품목을 총 19종 납품하게 된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군납조합인 포천농협과 포천축협이 지역 내 농민들과 합심해 포천시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이 군에 안정적으로 납품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면서 "군납 확대를 위해 군·관·군납 농협 등 관계기관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군납농산물 유통 체계 구축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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