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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수출 바이어 참여'…도로교통박람회 킨텍스서 11월 개최

기사입력 : 2021년04월27일 15:53

최종수정 : 2021년04월27일 15:53

[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 킨텍스는 한국도로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1 도로교통박람회(Road & Traffic Expo 2021)'를 11월10~12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019년 도로교통박람회.[사진=킨텍스] 2021.04.27 lkh@newspim.com

지난 2005년 시작된 도로교통박람회는 도로건설, 도로시설, 유지관리, 교통표지, ITS(지능형 교통시스템), 친환경교통, 주차시스템 등 관련 분야를 총망라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로교통 인프라 관련 전문 전시회다.

주최 측은 정부와 지자체가 주도하는 인프라적 성격이 많은 도로교통 분야의 실질적 바이어 역할을 하는 국토부, 도로공사,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필두로 민자도로 관계자와 KOTRA를 통한 해외바이어 유치 등에 힘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 분야 최대 바이어인 한국도로공사는 일찌감치 최대규모 부스 참가를 확정하는 등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관련 업체의 참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혁신 성장 선도를 위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선보이며, 수소⋅전기차 등 신재생에너지 교통으로 '한국판 뉴딜 정책'에 적극 동참한다.

이 가운데 '차세대지능형교통시스템(C-ITS) 특별관' 에서는 데이터 경제 시대를 대비한 교통 분야 빅데이터 유통시스템을 구축하는 첨단 도로교통 기술을 선보이고 '스마트주차시스템 특별관' 에서는 비대면생체인식시스템, 지능형 CCTV, 스마트주차관리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중⋅대형 건물 소유주와 건축물 관련 협회 등 관련 바이어를 집중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도로교통박람회 사무국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적극적인 주택 공급 정책과 광역 교통망 확충 추진으로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도로교통 관련 산업이 성장 추세에 있다"며 "올해 도로교통박람회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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