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추진했던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공사를 계속해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서울시는 깊은 검토와 토론 끝에 광화문광장 조성 공사를 진행하되, 현재 안을 보완·발전시켜 오히려 완성도를 높이기로 결론 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원상복구안의 경우 복구비용까지 최소 400억 원의 매몰비용이 발생한다"며 "이미 막대한 시민 세금이 투입되었고 공사가 3분의 1 이상 진행된 상황에서 제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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