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부산 벡스코
130개사 참여…400부스 1만7000㎡ 규모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최신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드론 모델을 소개하고 드론으로 구현될 산업간 융복합 사례를 선보여 드론산업의 미래를 전망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벡스코,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하는 '2021 드론쇼코리아(Drone Show Korea 2021)'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지난 2016년 국내 최초 드론 전문 마이스(MICE) 행사로 개발된 '드론쇼 코리아'는 올해 134개사 417부스, 1만7000㎡ 규모의 전시회, 4개국 51명의 연사, 좌장이 참여하는 콘퍼런스와 다양한 체험 이벤트로 구성된다.
데이터를 비롯해 네트워크, 인공지능 기술이 결합하는 드론 산업 [자료=게티이미지뱅크] 2021.04.22 biggerthanseoul@newspim.com |
'드론, 산업을 연결하다(Connected By Drone)'라는 주제로 드론산업의 확장성에 주목해 드론으로 구현될 산업간 융복합 사례를 소개하고 최신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드론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전시회는 해양드론에 특화된 '해양 특별관'과 'DaaS(Drone as a Service)기반 글로벌 오션시티 구축사업 공동관(산업부, 부산시)'을 선보인다. 새로운 드론서비스와 기술을 실제 도심지에서 구현한 사례를 소개하는 '드론실증도시특별관', 드론규제샌드박스 참여기업의 사업성과를 전시하는 '드론규제 샌드박스특별관'이 전시된다.
과기정통부 지원 연구개발(R&D) 성과전시관, 수소협력관, 무인이동체연구조합 공동관 등 드론의 주요한 이슈들로 협력하는 기관·기업들의 공동관도 설치된다.
또 다양한 산업현장에 활용될 수 있는 신규 수소드론(DS30W)을 소개하는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통신과 연결된 드론의 확장성을 제시할 에스케이텔레콤, 수소협력관을 조성하는 SK E&S가 참여해 산업간 융복합 사례를 선보인다.
드론봇 전투체계를 선보일 대한민국 육군과 더불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안전기술원, 교통안전공단, 한국전기연구원, LX 국토정보공사 등 국내 무인기 연구 개발 핵심 기관들과 공공수요처들이 전시관을 조성한다.
한편 29~30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콘퍼런스의 1일차에는 기조연설과, 연구기관·도심항공교통·국방 세션이 진행된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최신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드론 모델을 소개하고 드론으로 구현될 산업간 융복합 사례를 선보여 드론산업의 미래를 전망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