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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경북 '거리두기' 완화 시행 앞두고 5개 시·군서 32명 추가 확진

기사입력 : 2021년04월24일 09:07

최종수정 : 2021년04월24일 19:17

경산16·안동8·구미4·포항2·경주2 명

[경산·안동·구미·포항·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중대본이 경북도의 지속적인 건의를 받아들여 오는 26일부터 경북도 내 인구 10만 이하 12개 군(郡) 지자체를 대상으로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해제' 등을 담은 '사회적거리두기' 개편안을 시범적용키로 하면서 이에대한 실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권에서는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32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이는 지난 22일 발생한 신규확진자 22명에 비해 무려 10명이 불어난 수치이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30명과 해외유입 감염 사례 2명 등 32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3957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경북 구미시의 지역 소재 보육원 교직원 대상 전수 진단검사.[사진=구미시] 2021.04.24 nulcheon@newspim.com

◇ 경산 = 수일 째 신규확진자가 수그러들지 않고 두자릿수 이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경산시에서 밤새 16명의 신규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추가 확진자 발생추이가 교회 등 다중이용시설과 가족.지인모임 등 소규모 집단감염 양상을 띠며 이어져 경산시와 보건당국이 방역을 강화하는 등 지역확산 차단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경산 소재 A 교회 연관 교인 2명과 확진자의 직장 동료 1명 등 3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됐다.

또 확진자의 지인 6명과 가족 1명 등 7명이 추가 확진되고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3명이 추가 발생했다.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에 대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등 3명이 추가 확진돼 경산시의 누적 확진자는 1204명으로 불어났다.

◇ 안동 = 안동에서는 지난 20일 전국 규모 태권도대회를 앞두고 실시한 선제검사 과정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60대 여성 관련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밤새 신규확진자 8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 추가 확진자는 지난 21일 양성판정을 받은 '안동 227번확진자'의 접촉자 2명과 23일 확진판정을 받은 '안동 231.232번확진자'의 접촉자 5명, 유증상 감염사례 1명 등이다.

안동시의 누적 확진자는 237명으로 늘어났다.

◇ 구미 = 구미에서는 보육교사 1명을 포함 신규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지난 20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기도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되고 지역 소재 보육원 교직원 대상 전수 검사에서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유증상 감염 사례 1명과 지난 22일 유럽 지역서 입국한 1명이 추가 확진돼 구미지역 누적 확진자는 500명으로 불어났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4.24 nulcheon@newspim.com

◇ 포항.경주 = 포항에서는 지난 22일 양성판정을 받은 '포항565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같은 날 아시아 지역서 입국한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포항시의 누적 확진자는 565명으로 늘어났다.

또 경주시에서는 지난 17일 확진판정을 받은 '경주 262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되고 유증상 감염 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83명으로 증가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153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1일평균' 21.9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저날의 '주간 1일평균' 21.6명에 비해 0.3명이 늘어나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경북권의 24일 오전 0시 기준 자가격리 대상은 3224명으로 집계됐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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