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수원종합운동장 내 수원체육관에서 '2021 수원시 일자리박람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수원시청·수원시의회 전경. [사진=수원시] 2020.07.27 jungwoo@newspim.com |
수원시·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는 이날 박람회에는 청년, 경력단절 여성, 중·장년층 등 모든 계층이 참여할 수 있다. 50개 우수업체가 참가해 현장 면접·실시간 온라인 면접을 거쳐 31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수원시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층과 관내 직업계고 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는 기업을 집중적으로 섭외했다.
참가기업 현황과 모집 분야·근무 조건·자격 요건 등 상세한 정보는 수원일자리센터(gyeonggi.work.go.kr/suwon/main.do)·수원시청(www.suwon.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 소독·열 체크·출입자명부 작성(QR 체크인, 안심콜 등) 등 방역 절차를 거치고, 라텍스 장갑·KF94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만 일자리박람회장에 입장할 수 있다. 부대 행사는 열지 않고 청년해외취업관 등 취업정보관만 최소한의 규모로 운영한다.
현장에선 △면접 대기자 2m 거리두기 △환기 시스템 가동 △박람회장 내 음식물 섭취 금지 등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인원은 500명(시설 면적 4㎡당 1명)으로 제한한다.
수원시 일자리정책과 관계자는 "구직자와 구인 기업이 모두 만족하는 일자리박람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구직자가 많이 몰리는 14~15시에는 방문을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19 방역 절차에 따라 박람회장 입장이 지연될 수 있다"고 양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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