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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미 국채금리, 20년물 입찰 호조에도 횡보

  • 기사입력 : 2021년04월22일 05:00
  • 최종수정 : 2021년04월22일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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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국채금리가 21일(현지시간) 박스권에서 움직였다. 20년물 입찰은 양호했지만, 어느 방향으로도 움직일 커다란 모멘텀은 부족했다.

투자 전문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국제 벤치마크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0.4bp(1bp=0.01%포인트) 상승한 1.566%를 기록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30년물 금리는 0.5bp 오른 2.264%를 나타냈으며 정책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2년물은 전날 수준인 0.149%를 가리켰다.

이날 미 재무부는 240억 달러 규모의 20년물 입찰을 실시했다. 해당 입찰에서 직접 응찰률은 20.2%를 기록해 평균치보다 5%포인트가량 높았다. 최근 12개월간 직접 응찰 비율이 2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 재무부.[사진=로이터 뉴스핌]2021.04.14 mj72284@newspim.com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응찰이 강했다고 평가했다. 케임브리지 트러스트의 에릭 주섬 이자율 책임자는 이번 입찰 결과를 볼 때 미국 외 매수자들에 미 국채가 매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주섬 책임자는 이어 "해외 매수자를 중심으로 장기채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많다"고 덧붙였다.

다만 지난 1분기 급등한 국채금리는 이번 달 들어 큰 움직임을 보이지는 않다.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가 과도했다는 반성과 함께 미국 경제 호황,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기대가 공존하고 있다.

연준은 오는 27~2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개최한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회의에서 커다란 정책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본다.

소시에테제네랄의 수바드라 라자파 미국 이자율 수석 전략가는 "별일이 없다"면서 "지난 2~3일간 지표 발표가 없었고 이 수준에서 강화가 이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라자파 전략가는 "다음 주 회의에서도 그다지 정책에 대한 힌트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수익률 곡선의 기울기도 대체로 전날 수준을 유지했다. 10년물과 2년물의 금리 차는 141.7bp로 전날과 비슷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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