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이 명인‧명품‧명소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명인 7명과 명품 1명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심의위원으로 위촉돼 명인 등 신규 지정, 특성화사업 대상자 선정 안건에 대해 논의를 통해 의결하고 명인 관리 및 운영방식, 명인의 품격 향상을 위한 방법, 명인 지정을 위한 심사·평가 방법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2018년 이후 3년 만에 시행한 명인 등 신규 지정은 지난 3월 공고를 통해 신청 접수된 12건에 대해 1차 서류심사를 거친 후, 강진군 명인 등 심의위원회에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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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021년 명인‧명품‧명소 심의위원회 [사진=강진군] 2021.04.19 ej7648@newspim.com |
군은 올해 명인 분야에 △이수희(꽃차) △백영숙(녹차) △윤춘영(공예) △최명환(분재) △박상기(분재) 씨를 선정하고, 명품 분야에 △윤대식(식품) 씨를 선정하기로 최종 의결했다.
지난 2020년 전남도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김상식(배첩장) △권형윤(풀피리) 씨를 강진군 명인 등 육성 조례에 의거해 명인으로 지정했다.
심의위원회 위원장인 이상심 부군수는 "여러 심사요소를 평가해 총 8명을 명인으로 신규 지정했다"며 "선정된 분들이 강진을 대표하는 명인 등으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홍보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