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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관련 기업 체험해봐요" 해수부 어업법인 취업지원 사업참여 청년 모집

기사입력 : 2021년04월19일 11:00

최종수정 : 2021년04월19일 11:00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어업관련 법인 취업이나 창업 준비자에게 실무 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1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어업부문 신규인력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청년들에게 어업법인 실무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어업법인 취업지원 사업'이 시작된다.

어업법인(영어조합법인, 어업회사법인)은 수산물의 유통·가공·수출·농어촌 관광휴양사업 등을 협업‧기업적으로 경영하기 위해 설립된 조직이다. 어업법인은 대다수가 소기업이고 장년층 이상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최근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산물 유통·판매 시장이 확대되는 급격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해수부는 온라인 업무 역량이 뛰어난 청년들이 어업법인에서 일할 수 있도록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어업법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어업법인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에서 사업비를 확보했다.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어업법인 취업지원 사업 포스터 [자료=헤수부] 2021.04.19 donglee@newspim.com

이 사업에서 해수부는 총 3억1100만원의 예산 범위에서 청년을 신규 채용한 어업법인에 1인당 월 202만원 한도로 월 급여의 80%를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부터 만 40세 미만의 미취업 청년과 직전 2년 평균 매출액 2억원 이상 또는 상시근로자 3인 이상 어업법인이다.

참여하는 청년들은 어업법인에 취업해 디지털을 활용한 어업분야 유통·마케팅·판매 직무, 기록물 디지털화 직무, 생산·경영관리와 같은 다양한 업무를 경험해 볼 수 있다.

해수부는 오늘부터 4월 30일까지 1차 공고를 한 이후 5월 7일에 1차 사업자를 선정한다. 이후, 예산 소진 시까지 지속적으로 공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과 어업법인은 수협 어업인 일자리지원센터 행복해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수협 어업인 일자리지원센터에 문의하면 상담 받을 수 있다.

이종호 해양수산부 소득복지과장은 "이번 어업법인 취업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고 있는 소기업 위주의 어업법인과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층을 함께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일자리 사업"이라며 "귀어에 뜻을 가지고 있는 청년들에게는 일자리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어업분야의 대응능력을 키우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만큼 우수한 인재 및 어업법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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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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