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점 종업원, 손님 등 관련 확진자 10명으로 연쇄 감염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의 담양사무소발 코로나19 확산세가 연쇄 감염으로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 의원의 수행비서가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한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유흥주점에 간 사실이 드러났다.
1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 의원 수행비서 A씨는 본인을 포함한 일행 5명과 함께 지난 9일 광주 서구 상무지구 한 유흥주점에 방문한 사실이 역학조사에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전남 담양사무소발 n차 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18일 전남 담양군 보건소에서 주민들의 코로나19 검체 채취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전남도] 2021.04.18 kh10890@newspim.com |
A씨로 인해 일행 5명 중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해당 주점 종업원 3명과 종업원의 가족 3명까지 n차 감염이 이어졌다.
또한 확진된 종업원과 만난 손님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위반한 A씨와 방역수칙을 위반한 유흥주점 측에도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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