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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9일은 가슴 깊이 민주주의 심었던 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4·19 혁명 61주년을 맞아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더 성숙한 민주주의를 향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목숨보다 뜨거운 열망으로 우리 가슴 깊이 민주주의를 심었던 날이다. 4·19 혁명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굳건한 뿌리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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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사진 =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페이지 캡쳐] 2021.04.19 oneway@newspim.com |
문 대통령은 "지난해 4·19 혁명 60주년 기념사에서 '자유와 혁명의 시인' 김수영 시인의 시 '풀'의 한 구절을 인용한 바 있다"고 했다.
이어 "얼마 후 94세이신 시인의 부인 김현경 여사께서 시를 인용해주어서 영광이라는 감사 인사글과 함께 김수영 전짐과 시인의 사진 등을 보내주셨다"며 "감사드린다. 김 여사는 올해 시인의 탄생 100돌을 기려 김수영 문학관을 추진 중인데, 잘 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날 김 시인의 시 '푸른 하늘을'을 인용하며 "4·19 혁명의 주역들께 시 한구절을 다시 바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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