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경제단체장 만난 홍남기 "경제계·정부 힘모아야…소통 정례화"

기사입력 : 2021년04월16일 14:25

최종수정 : 2021년04월16일 14:41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지정 연장 검토…지원조치 지속"
"2050 탄소중립 계획 6월말까지 수립…현장의견 수렴"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경제계와 정부가 힘을 모아야할 중차대한 시기이며 앞으로 경제단체-정부간 소통기회를 정례화 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단체장 간담회'를 열고 최근 경제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경제정책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자리에는 홍 부총리를 비롯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구자열 무역협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반원익 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홍남기(가운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단체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1.04.16 204mkh@newspim.com

홍 부총리는 "지난 12월과 2월에 이어 격월로 경제단체장님들을 뵙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그만큼 지금 경제계와 정부가 힘을 모아야할 중차대한 시기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글로벌경기 회복흐름이 가속화되는 등 우리 경제의 회복과 업턴 기회요인이 커지는 동시에 도전요인도 상존하고 있다"며 "경제계와 정부간 힘을 모아 총력대응하는 것이 매우 긴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코로나 대응 ▲투자·수출 활성화 ▲기업부담 완화 ▲탄소중립 대비 등 4가지 주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연장 검토 등 앞으로도 코로나 위기에 대한 지원조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경제계의 애로사항과 다양한 제안 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투자 확대, 수출 활성화, 신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 지원조치를 제시해주면 검토하겠다"며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6월말까지 수립중인데 관련 의견도 폭넓게 수렴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2분기는 경제회복 흐름을 공고히 하기위해 아주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기업현장과 정부정책간 간극이 없도록 경제단체-정부간 소통기회를 정례화하겠다"고 말했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