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양주시는 불법 점유 시설물 철거를 마친 장흥계곡의 불법행위 재발방지와 이용객 편의 향상을 위한 장흥 청정계곡 생활SOC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양주시, 장흥 청정계곡 생활SOC사업 추진.[사진=양주시] 2021.04.15 lkh@newspim.com |
시는 경기도 주관 청정계곡 생활SOC 공모사업에서 교부받은 특조금 30억을 포함한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 2월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청정계곡 생활SOC 조성공사를 착수했다.
사업 대상지는 장흥면 일영리, 석현리 일원 석현천 2.8㎞, 돌고개천 1.5㎞, 장군천 3.6㎞ 등 총 7.9㎞ 구간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토사준설과 하상정비를 비롯해 편의시설, 장터마당, 수경설비 등 테마가 있는 친수공간 설치, 상류구간 수질 개선을 위한 하수관로 정비공사 등이다.
특히 시는 행락철이 시작되는 오는 5월 말까지 주요 시설물을 설치하고 잔여 시설물은 올해 하반기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지역 내에서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놀자·타자·걷자 등 4개 테마로 구성된 민선7기 하반기 시책사업 감동힐링 그린 프로젝트 '플레이 인 양주' 사업 중 '쉬자' 테마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장흥계곡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기 준공을 목표로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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