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식생활 등 정책 수립 위한 아이디어 도출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급증하고 있는 1인가구의 건강관리 등 정책 추진을 위해 다양한 실험을 추진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1인 가구 정책 제안 환경 조성을 위한 '1인 가구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100일의 이야기 100일의 실험'참여 그룹을 모집한다.
대전시 '1인 가구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참여자 모집 포스터 [사진=대전시] 2021.04.13 rai@newspim.com |
이 사업은 대전에 거주하는 1인 가구 50개 참여자 그룹(그룹 당 3~5인 이내)을 모집해 1인 가구에 필요한 활동부터 실험까지 진행, 1인 가구에 필요한 정책 제안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사업이다.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인 가구 주제 그룹 활동이 진행된다.
△ 1인 가구와 건강관리 분야 정책제안 △ 1인 가구와 식생활 분야 정책제안 △ 1인 가구와 쓰레기 관리방안 등이며 팀별 주제 선호도에 따라 신청 후 심사를 통해 활동 50개 그룹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그룹은 10월 22일까지 1인 가구를 주제로 활동을 진행하며 모임별 주기적 컨설팅 지원과 활동비 200만원이 지원된다.
시는 오는 9월말 '1인 가구 포럼'을 개최해 1인 가구 주제 그룹 활동에서 도출된 의제로 직접 실행한 프로그램과 1인 가구 정책 제안을 위해 이야기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신청은 대전시 사회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를 내려 받아 오는 30일까지 온라인(https://bit.ly/2PXI5xK) 또는 센터를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사회혁신센터 홈페이지(대전사회혁신센터.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용환 시 시민공동체국장은 "대전의 1인 가구비율이 33.7%로 6대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나고 있다"라며 "이번 1인 가구 주제 그룹 활동을 통해 1인 가구에 대한 우리의 인식과 관점을 새롭게 해 1인 가구도 살기좋은 대전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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