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서 '정명훈 피아노 독주회' 공연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과 아시아문화원이 오는 25일 오후 5시 ACC 예술극장 극장2에서 2021 ACC 슈퍼클래식 '정명훈 피아노 독주회' 공연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지휘자로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는 정명훈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피아노 음악을 통해 그의 음악 인생 전체를 관통하는 관조를 엿볼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다.
지난 2014년 국내 첫 피아노 독주회 이후 피아노 무대로 돌아온 그는 보다 본격적인 피아니스트의 작품으로 무대를 채운다.
피아니스트 정명훈 [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2021.04.13 kh10890@newspim.com |
하이든 피아노 소나타 60번,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0번, 브람스 간주곡(Op.117)에 소품 네 곡(Op.119)을 더했다.
작곡자들이 50~60대에 창작한 그들의 후기 작품들이다. 정명훈이 다시 건반 앞에 다시 마주한 나이와도 비슷하다. 그는 이번 공연을 통해 삶의 여러 단면을 표현하고 싶다고 말한다.
ACC 슈퍼클래식 '정명훈 피아노 독주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객석 거리 두기를 적용한다.
공연 입장권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누리집(www.acc.go.kr)과 콜센터를 통해 14일부터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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