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박경용 기자 = 전북 무주군은 '2021년 무주군 농산물 가격안정지원사업' 신청을 내달 31일까지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농산물 가격안정지원사업은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관련 조례에 따라 조성한 100억 원의 기금을 가지고 농산물 수매와 저장, 판매에 따른 손실운영비를 지원한다.
![]() |
무주군농업기술센터[사진=뉴스핌DB] 2021.04.13 mujunews@newspim.com |
올해가 시행 3년째로 2020년까지 총 44억 3700여만 원의 기금을 지원했으며 2020년 용역사업 성과분석결과를 보면 농가수입이 수매1형은 kg당 전국 평균 대비 31.25%, 수매2형은 32.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사업은 수매1형인 △사과(홍로, 후지) △포도(캠벨, MBA, 진옥, 샤인머스켓) △생천마 △생오미자 △수박(흑미) △잡곡(조, 수수, 기장)이다.
윤수진 농촌활력과 가공유통팀장은 "올해는 포도 샤인머스켓 품종이 추가됐다"며 "농산물 전체 품목을 취급하는 수매2형 사업은 농가의 별도 신청 없이 '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이 신청하는 것으로 대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muju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