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해 이틀째 한자릿수를 유지하며 뚜렷한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6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9069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8900명이며, 해외유입은 16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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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사진=뉴스핌DB] 2021.04.11 nulcheon@newspim.com |
밤새 대구 달서구 소재 실내놀이시설 이용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시설은 어린이 실내놀이시설로 지난 8일 유증상 사례 3명이 첫 확진판정을 받은 후 해당 시설의 이용자와 종사자 등에 대한 진담검사 과정에서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역학조사 결과 어린이 실내놀이시설 이용자 중 한 명이 지난 8일 양성판정을 받은 '108038번 확진자'의 노출 동선 접촉력(3월 30일)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어린이 실내 놀이시설의 누적 확진자는 경북 구미 확진자 1명 포함 6명으로 집계됐다.
또 타지역 확진자의 n차 감염 사례 1명이 추가 확진되고 정확한 감염원이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대구시와 보건 당국은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위해 해당 확진자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의 지역별 분포는 달서구 4명, 달성군 1명, 수성구 1명 등이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60명이며, 이들 모두 지역 내외의 9곳 병원에서 입원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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