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행안부가 재난관리 분야 드론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9일 체결했다.
드론 영상은 기존 항공기 촬영과 비교해 해상도는 10배, 위치·사물의 정확도는 3배, 소요시간은 절반으로 단축되는 장점이 있지만 피해지역 현장 시범조사 등에 제한적으로 활용됐었다.
LX와 행안부가 9일 재난관리 분야 드론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LX] 2021.04.09 lbs0964@newspim.com |
이번 업무협약으로 행정안전부는 재난 관리 분야의 드론 활성화를 위해 제도 개선·계획 수립 등 행정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드론의 실시간 영상을 활용해 시·도 및 시·군·구와 협업체계 이끌어 낼 계획이다.
LX는 이를 토대로 85대 드론과 198명의 드론 전문인력 및 기술을 지원하고 재난 발생 시 실시간 현장 드론 영상을 공유키로 했다. 또 대규모 재난 피해지역 조사에 참여하게 된다.
김정렬 LX 사장은 "드론 활용도를 높여 국민의 재산권과 생명을 보호하는 '안심사회 실현'에 양 기관이 선도적 역할을 펼쳐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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