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일문일답] 검찰 "임종석·이광철, '울산시장 선거개입' 증거불충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송병기 업무수첩 공개될 듯…"5월 전까지 검토"
"이성윤·대검에도 보고…특별히 이견 없었다"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을 받는 이진석 청와대 국정상황실장(당시 사회정책비서관)이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이광철 민정비서관 등을 무혐의 처분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권상대 부장검사)는 9일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를 받는 이진석 실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같은 혐의를 받는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과 과장급 실무자 윤모 씨도 함께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임 전 실장 등 무혐의 처분과 관련해 "전반적으로 증거불충분이었다"며 "현행 법령에 근거해 판단할 수밖에 없었고, 실체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당사자들의 주장을 충분히 검증하기 위해 보완수사를 상당히 진행했다"며 "오늘 기소자 외 나머지 분들에 대한 상황 전반에 대해 수사가 진행돼 시간이 상당히 소요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뿐만 아니라 대검찰청에도 보고가 됐다"며 "사안 처리와 관련해 특별히 이견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청와대 전경. yooksa@newspim.com

◆ 다음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이진석 실장 기소가 1년 넘게 길어진 이유는?

▲기본적으로 오늘 수사와 기소를 포함해 전반적으로 당사자 주장을 충분히 검증하기 위해 보완수사를 상당히 진행했다. 기소된 분들 말고도 나머지 분들의 상황 전반에 대해 수사가 진행돼서 시간이 상당히 소요됐다.

-내부적으로 이견이 있다는 보도도 나온 바 있는데?

▲기본적으로 저희 의사결정 과정에 대해 말씀드리기 쉽지 않은 부분이 있지만 이 사안 처리와 관련해 특별히 대검과도 이견이 없었다.

-이번 기소 관련 이성윤 중앙지검장에게 결재받은 것인가?

▲당연히 보고하고 대검까지도 확인을 받아 처리했다.

-임종석 전 실장과 이광철 비서관은 무혐의인가?

▲그렇다.

-검찰이 지금 파악한 바에 따르면 이진석 실장 위로는 병원 관련 발표를 연기해달라든가 이런 부탁이 보고되지 않은 것인가?

▲일부 관여가 의심되는 정황들이 사안별로 오늘 기소되지 않은 분들도 없지는 않았다. 하지만 범위라든지 공모 관계를 인정할 정도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가담 행위 내지는 그런 것과 관련된 보도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아서 혐의없음 처분이 됐다. 구체적인 피의사실이나 처분 이유는 규정상 밝히기 어렵다.

-혐의없음 처분된 분들이 그냥 혐의없음이 아니라 증거불충분에 의한 무혐의인가?

▲전반적으로 그렇다.

-이광철 비서관이 2017년 9월에 당시 추미애 전 장관의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시절 비서실 부실장을 지낸 정모 씨와 접촉한 정황으로 조사를 받았다는 보도도 여러 차례 있었다. 검찰이 만남 여부를 확인한 것으로 아는데 실제 접촉이 있음에도 무혐의 처분된 것인가?

▲그 부분은 밝히지 않겠다.

-검찰은 청와대 다수 비서관 또는 선임 행정관이 사건에 개입했다고 보고 여러 명을 기소했다. 청와대 비서관 여러 명이 같은 사안에 개입한 사건에 대해 비서실장 또는 그 윗선에서 몰랐다는 것이 납득이 안 간다. 검찰 역시 상식적으로 그렇게 판단되지만 증거가 없었다는 의미인가?

▲저희가 상식에 대해 말씀드리긴 어렵다. 현행 법령과 근거에 입각해 판단할 수밖에 없었다. 실체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법령과 근거에 입각해 판단해 결정했다.

-울산지검으로 보낸 사건 중 송철호 시장도 뇌물 혐의가 적용됐나?

▲개인별 피의 사실을 말하기 어렵다.

-이광철 비서관이나 임종석 전 실장에 대해서 작년 공개소환 이후 추가 소환조사가 있었나?

▲없었다. 1월 말에 다 있었는데 그때가 마지막이었다.

-일부 소환조사에 응하지 않아서 어려움이 있다고 했는데 이광철 비서관 등도 불응했나?

▲불응한 것은 아니었다.

-조국 전 장관은 조사했나?

▲의혹이 있는 부분은 다 살펴봤다. 그런 부분들 갖고 공모했다고 볼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

-이진석 실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청구 의견은 없었나?

▲그런 얘기는 없었다.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의 업무수첩은 이제 공개가 되는 것인가?

▲백원우 전 청와대 비서관 등 이미 기소된 선거개입 의혹사건 마지막 공판준비기일에서 양쪽 입장을 보셨다. 재판부 말씀을 포함해서 공판팀에서 충분히 검토를 하고 다음 공판기일 전까지 입장을 정할 것이다. 기본적으로 공소사실 관련 부분은 이미 제공했다는 것이 수사팀의 입장이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