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문] 김종인 "출구조사 결과, 민심의 분노 폭발…상식이 이겼다"

기사입력 : 2021년04월07일 20:39

최종수정 : 2021년04월07일 20:39

국민의힘 후보들,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압승'
박영선 37.7% vs 오세훈 59%…격차 21.3%p
김영춘 33% vs 박형준 64%…격차 31%p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결과가 발표되자 "출구조사 수치를 보면 민심이 폭발했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이로써 국민의 상식이 이기는 선거가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출구조사를 시청한 뒤 오세훈·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박영선·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압도적으로 앞선다는 결과가 나오자 이같이 말했다.

KBS와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구조사 결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37.7%를,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59.0%로 나타났다.

박영선 후보와 오세훈 후보의 격차는 21.3%p로 나타났다. 부산시장 보궐선거의 경우 김영춘 민주당 후보가 33.0%,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64.0%로 조사됐다. 김영춘 후보와 박형준 후보 격차는 31.0%p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2021.04.05 photo@newspim.com

다음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 전문이다.

서울시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출구조사만으로 결과를 말하기 그렇지만, 출구조사 수치를 보면 민심 폭발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로써 국민의 상식이 이기는 선거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든다. 아무쪼록 결과가 나올때까지 지켜본 뒤 최종적 말하겠지만, 아무튼 서울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부산 시민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죄송하다. 부산은 서울보다 격차 더 크게 벌어진 것 같은데, 이것이 오늘날 국민들의 정부에 대한 분노의 표시 아닌가 생각한다. 부산과 서울시민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