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문화관광재단이 '2021 인생나눔교실' 호남권 사업에 함께 할 역량 있는 멘토봉사단·멘티기관(그룹)·튜터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인생나눔교실은 장·노년 세대와 아동·청소년 등 새내기 세대가 서로의 인생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인문적 가치를 공유하는 인문멘토링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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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나눔교실 인문멘토링 진행 장면[사진=전북문화관광재단] 2021.04.07 obliviate12@newspim.com |
멘토봉사단과 멘티기관(그룹)은 오는 26일 오후 2시까지, 튜터는 4월 18일까지 홈페이지(www.jbct.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jbct-life@daum.net)로 신청하면 된다.
멘토봉사단은 전북, 전남, 광주광역시 거주자로 만 50세(1971년생 또는 이전 출생자)이상 은퇴자·예정자 등 인문·문화예술 분야의 소양·지식이 풍부하고 삶의 지혜와 경험을 나눌 수 있는 봉사 정신이 있으면 된다. 3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멘토봉사단'은 사전 미팅과 멘토-멘티 매칭을 거친 후, 호남권 소재 아동·청소년·청년세대의 멘티기관(그룹)을 찾아가 인문가치를 기반으로 한 멘토링을 진행한다.
멘티기관(그룹)은 △지역아동센터, 보호관찰소, 자유학기제 중학교, 군부대 등의 기관 △사업 기간 내 멘토링 운영이 가능한 시간·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전북, 전남,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5명 이상의 그룹이면 된다. 80개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튜터는 전북, 전남, 광주광역시 거주자로 유사 사업(인문·문화예술 분야 등) 경험 5년 이상 또는 관련 경력 5년 이상이거나 멘토의 멘토링 기획·운영 관련 튜터링 및 매개와 지원이 가능한 7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튜터는 멘토와 멘티를 연결하고 지원하는 역할로서 인문멘토링 프로그램을 기획·조정하고 그룹별 소모임, 애로사항 점검 회의 등 연간 최대 50회 정도의 현장 모니터링 및 컨설팅을 운영할 예정이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