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단독] 정세균 총리, 후임 총리에 충청 출신 이태복 전 복지부 장관 천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충남 보령 출신, 코로나 방역 관련 복지부 장관 경험 강점
정 총리, 이 전 장관 직접 만나 "후임 총리 어떠시냐" 제안
이 전 정관 "정 총리 만났지만 아직 여러 이야기 할 수 없어"
"촛불정신 다시 살리고 싶어"...文대통령 최종 결단만 남아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대선 출마를 위해 이르면 내주께 사임하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후임 총리로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청와대에 천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총리의 각료 제청권 행사에 버금가는 후임총리 추천을 진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이 전 장관이 김부겸 전 의원,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 다른 후보자들을 제치고 차기 총리 후보 1순위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여권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정 총리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에게 후임 국무총리로 이 전 장관을 천거했다. 야권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충청에서 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충청 출신 인사이면서 경제·복지 전문가인 이 전 장관을 총리로 추천한 것이다. 이 전 장관은 충남 보령 출신이다.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 [사진=이태복 전 장관 블로그 캡쳐]

이 전 장관이 문재인 정부의 핵심 과제인 코로나19 방역의 컨트롤타워 역할이 가능한 보건복지부 장관 출신이면서 노동·재야운동의 대부라는 점도 추천 이유가 됐다. 또한 정 총리는 호남 출신으로 충청 출신인 이 전 장관과 일종의 DJP(호남 김대중·충청 김종필)연합과 같은 효과를 기대했다는 말도 들린다.

여권의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정 총리는 최근 이 전 장관을 만나 후임 총리 수락 여부를 물었고, 이 전 장관은 고심 끝에 이를 수락했다.

이 전 장관은 6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정 총리를 만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여러 이야기를 할 수는 없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정 총리의 후임 총리 천거 사실을 부인하지는 않았다.

이 전 장관은 "최근 민주화운동 세력이 많은 비판을 받고 있어서 가슴이 아프다"며 "촛불정신을 다시 살려 어려운 정국을 헤쳐나가야 하는데 여러 사안에 대해 나름의 생각이 있지만 지금은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전 장관은 1950년생 한국 나이 72세로 충청남도 보령 출신이다. 서울 성동고등학교와 국민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노동대학원 석사 학위를, 순천향대에서 사회복지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6년 당시 도서출판 광민사를 설립해 노동서적을 발행하는 등 노동운동가로 잘 알려져있다. 1981년 학림사건으로 기소돼 고문을 당하기도 했다.

이 전 장관은 2001년 김대중 정부 시절 청와대 복지노동수석으로 입각한데 이어 2002년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냈다. 장관으로 재직할 당시 비정규직 보호, 주5일제 도입, 의약분업 정착, 건강보험재정 안정화 등의 현안을 추진했다.

◆ 재야 노동운동의 대부 이태복은 누구

이 전 장관은 재야 노동운동의 대부로 불린다. 국민대 법대 2학년 재학시절 민주화운동으로 제적됐고, 그 이후 용산시장 지게꾼을 시작으로 전국 노동현장에서 소규모 그룹활동을 주도했다. 노동문제 입문서인 '한국노동문제의 구조', '노동의 역사' 등 20여권의 노동서적을 출간했다. 특히 '노동의 역사'는 80년대 대학생·노동자들의 필독서로 알려져있다.

70년대 말 전국민주노동자연맹을 결성했으나, 81년 검거돼 고문경관 이근안으로부터 2개월여 동안 온갖 고문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사형이 구형됐으나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대전교도소에서 복역했다.

당시 앰네스티가 이 전 장관을 '세계의 양심수'로 선정, 구명운동에 들어간 일화도 유명하다. 국내에서도 김수환 추기경을 중심으로 석방운동이 일었고, 그 결과 1988년 7년 4개월간의 옥고를 마치고 특별사면으로 석방됐다.

출소한 후 후배들의 권유로 주간노동자신문을 창간했다. 1989년 10월 첫 발행된 주간노동자신문은 속보성을 강화하기 위해 주2회로 확대 발행되다가, 10년이 지난 1999년 일간지 '노동일보'로 이어졌다.

이 전 장관은 그 이후에도 대한민국 위기극복과 국민생활안정을 위한 5대 운동본부를 발족해 기름값, 휴대전화비, 카드수수료, 약값, 은행금리 인하 등을 요구하는 5개 제품의 거품빼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저서로는 <도산 안창호평전>, <윤봉길평전> 등을 펴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지지율 35.2% 2주연속 하락…국힘 41% 민주 35%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해 35.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2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18세 이상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2%포인트(p) 내린 35.2%였다. 부정평가는 61.4%로 전주 대비 1.6%p 올랐다. '잘 모름'은 3.4%였다. 리얼미터는 "조희대 대법원장과의 사법부 독립성 논란과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에 따른 여야 안보 공방, 수도권 전월세·아파트값 상승세 등 인사·안보·부동산 악재가 국정감사 이슈로 집중되면서 지지율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 본관에서 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10.06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각각 3.1%p, 2.1%p 오른 20대(27.3%)와 30대(31.3%)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35.7%, 국민의힘은 41.3%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7.0%p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2.9%p 오르면서 지지율이 역전됐다. 다만 양당 간 격차는 5.8%p로 여전히 오차범위(±3.1%p) 내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율에 대해 "조 대법원장의 법사위 충돌 및 탄핵 추진 논란, 수사권 개편을 둘러싼 조국혁신당과의 갈등, 수도권 부동산 전월세 불안 등 악재가 겹치면서 진보층과 40대를 중심으로 지지층이 이탈해 상당 폭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국정감사 초반 DMZ 지뢰 폭발 사태 등 안보 이슈와 조 대법원장 증언 채택 및 탄핵 공방 등을 통해 대여 공세를 강화한 데다 농지 전수조사·대미투자 등 정부 정책 논란까지 겹치면서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 여론의 반사이익을 얻어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주보다 1.1%p 오른 6.3%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2.8%, 진보당은 1.2%다. 기타 정당은 1.8%, 무당층은 11.0%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 응답률은 2.8%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6%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10-12 10:10
사진
삼성·메타 AI 글래스에 네이버지도 뜬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네이버가 구글·삼성전자, 메타와 손잡고 네이버지도의 길안내 서비스를 인공지능(AI) 글래스로 확대한다. 스마트폰 화면을 확인하지 않고도 음성으로 길안내를 받고 주변 장소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국내 지도 서비스 최초로 구글·삼성, 메타의 AI 글래스에 네이버지도 길안내 기능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서비스는 메타의 '레이밴 메타', '오클리 메타'에서 먼저 제공되며, 연내 출시 예정인 구글·삼성의 '인텔리전트 아이웨어'로 확대한다. [사진=네이버] 이용자는 AI 글래스를 착용한 상태에서 음성으로 목적지까지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동 방향과 계단·에스컬레이터 등 경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6월 도입한 '실시간 도보 길안내'를 웨어러블 기기로 확장한 것이다. AI 글래스 전용 음성 호출 기능도 도입한다. '도착 예정 시간 알려줘', '주변 편의점 찾아줘' 등 음성 명령으로 이동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구글·삼성의 인텔리전트 아이웨어에서는 구글 AI '제미나이'를 통해 네이버지도를 실행하고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서 우선 지원되며, iOS에도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향후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AI 글래스에서 증강현실(AR) 기반 이동 경로와 주변 매장 정보, 플레이스 쿠폰 등을 제공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정경화 네이버지도 리더는 "AI 글래스를 통해 이용자가 스마트폰 화면을 수시로 확인하지 않고도 이동에 집중하면서 길안내와 풍부한 로컬 정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12 09: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