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리뉴얼…"고객 부담 완화 중점"
최장 대출 기간 10년으로 확대…대출 한도도 1억 원으로 늘어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JT친애저축은행(대표 박윤호)은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인 '원더풀 와우론'과 '원더풀 채무통합론' 리뉴얼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원더풀 와우론'과 '원더풀 채무통합론'의 최장 대출 기간은 6년에서 10년으로, 대출 한도는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확대돼 충분한 상환 기간 및 여유 자금 확보가 가능해졌다.
반면 대출 최저금리는 '원더풀 와우론'과 '원더풀 채무통합론' 모두 각각 연 12.4%, 12.6%에서 연 5.9%로 낮아졌다. 이를 통해 지난 1일부터 '원더풀 와우론'은 연 5.9%~연 18.2%, '원더풀 채무통합론'은 연 5.9%~연 18.0%로 기존보다 낮아진 금리를 제공 중이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1.04.06 tack@newspim.com |
더불어 두 상품 모두 전체 상환 기간이 84개월 이상일 경우 '거치식 원리금균등분할 상환 방식'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해당 방식은 일정 기간에는 이자만 내고 이후 남은 기간 동안 원금과 이자를 분할 상환하는 것으로, 대출 직후 고객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JT친애저축은행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서민 고객들의 금리 부담 감소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원더풀 채무통합론'의 경우 기존의 고금리 대출 상품을 더 낮은 금리로 전환해 하나의 계좌로 관리할 수 있는 상품인 만큼, 고객들이 낮아진 금리를 활용해 채무 관리를 효과적으로 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JT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 2015년 말 저축은행 업계 최초로 중금리 신용 대출 상품인 '원더풀 와우론'을 출시하는 등 서민 고객을 위한 행보를 이어왔으며, 이번 리뉴얼도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저신용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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