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5일 오후 3시 10분께 인천시 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A(75)씨가 7m 아래 배수로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허리와 다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경비원으로부터 "7∼8m 아래 배수로에 근로자가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크레인으로 A씨를 구조했다.
119 구급대원들이 배수로로 추락한 70대 근로자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인천 부평소방서] 2021.04.05 hjk01@newspim.com |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배수로 위에 덮여 있던 철망을 밟고 청소작업을 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배수로 위 이중 철망 가운데 철망 하나를 걷어내고 그 위에서 청소작업을 하던 중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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