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가 찾아가는 수어학당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6일부터 시작되는 찾아가는 수어(手語)학당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의 일환으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는 청각·언어장애인의 정보 서비스 응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총 10강으로 진행된다.
수어학당은 저소득 밀집지역인 금호1동과 금호2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업무 담당공무원 및 금호종합사회복지관 종사자와 관심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어(수화)교육을 실시한다.
수어 교실 [사진=광주 서구청] 2021.04.05 kh10890@newspim.com |
소수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수어(手語)학당은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금호종합사회복지관 소강당에서 집합교육으로 이뤄진다.
3월말 현재 서구에 등록된 장애인은 1만 3738명이며 이중 청각·언어장애인은 1383명이다
이번 수어(수화)교육은 수료 후 수료증 배부와 수어(수화) 활성화를 위한 동아리 등을 운영해 농아인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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