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LPGA] 이미림, 공동2위 도약 '2연패 도전'... '괴력' 타와타나낏, 선두 고수

기사입력 : 2021년04월04일 12:55

최종수정 : 2021년04월04일 12:55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디펜딩챔프' 이미림이 무빙데이에서 공동2위로 도약, 2연패에 도전한다.

이미림(30·NH투자증권)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 미션힐스골프장(파72·676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21시즌 첫 메이저 ANA인스퍼레이션(총상금 310만 달러) 셋째날 버디6개와 보기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무빙데이에서 공동2위로 뛰어오른 이미림.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1.04.04 fineview@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태국의 패티 타바타나킷은 압도적인 비거리로 선두를 놓치지 않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1.04.04 fineview@newspim.com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이미림은 앨리 유잉(미국)과 함께 5타차 공동2위에 자리했다.

비거리를 늘려 공략한 게 효과를 봤다. 전날 247야드를 날린 이미림은 이날 297야드의 장타를 보였다. 공동6위로 출발한 이미림은 3연속 버디를 2개씩 보태 순위를 끌어올렸다. 파5 2번홀을 시작으로 파4 3,4번홀에서 내리 한타씩을 줄인뒤 보기 한개로 전반을 마감했다. 후반전 13번홀에서 보기를 한뒤 파3 14번홀에 이어 파4 15,16번홀에서 3연속 버디에 성공한 후 18번홀을 파로 마무리했다. 이미림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 생애 첫 메이저 왕좌에 오른 바 있다.

이미림은 LPGA투어와의 인터뷰에서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후반에는 힘들게 쳤다. 샷이 1, 2라운드에 비해 너무 잘 돼서 바람이 많은 가운데서도 편안하게 플레이를 했다. 내일도 오늘처럼만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흘내리 선두를 내달린 태국의 패티 타바타나킷(21)은 놀라운 괴력을 연이어 보였다. 첫날 291야드였던 비거리를 339야드로 올린 타바타나킷은 세쨋날 348야드의 거리를 보였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71.4%로 비슷했으나 장타가 돋보였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LPGA 투어 신인 신분을 유지한 그는 하나금융그룹의 메인 후원을 받고 있다.

지난주 KIA클래식 우승으로 2주연속 우승을 노리는 박인비는 공동5위(7언더파)에 포진했다. '세계1위' 고진영은 공동7위(6언파), 김세영은 공동11위(5언더파)를 기록했다.

박인비는 "이번 주는 가장 힘든 것이 더위인 것 같다. 더위를 많이 타는 스타일이라 오늘과 내일 경기가 힘든 경기가 될 것 같다. 더위를 잘 이겨내면서 체력 관리를 해서 내일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타를 줄인 고진영은 "퍼팅수가 많았던 것이 아쉬움이 남는다. 하루 더 남아있기 때문에 오늘보다 퍼팅수를 서너개 줄인다고 해도 좋은 결과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 내일 하루 최선을 다해 경기하겠다"고 전했다.

[동영상= LPGA]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