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문경시 보건소가 농촌지역 자살예방을 위해 마성면 2개 마을(모곡리, 남호1리) 6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한다고 2일 밝혔다.
[문경=뉴스핌] 이민 기자 = 문경시청 전경. 2021.04.02 lm8008@newspim.com |
시에 따르면 농약안전보관함은 잠금장치가 있어 충동적인 농약 음독 사고를 예방하고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전화번호를 부착해 위급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앞서 시는 2016년 산양면 평지2리 마을을 시작으로 2019년 산북면 회룡리, 전두리, 지난해 호계면 견탄2리, 호계리의 마을 201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한 바 있다.
김옥희 문경시 보건소장은 "앞으로 농약안전보관함 모니터링을 계속 시행해 올바른 사용을 독려하고 마을 단위 자살예방 사업이 활성화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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