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강성부·조현아 3자연합 해체했다…한진칼 경영권 분쟁 끝

기사입력 : 2021년04월02일 13:36

최종수정 : 2021년04월02일 14:1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KCGI "절차상 주주권 침해 있었지만…통합 항공사 시너지 기대"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한진칼과 경영권 분쟁을 벌였던 3자 주주연합이 지난 1일 '공동보유계약'을 해지했다.

산업은행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M&A)을 위해 한진칼 지분을 취득한 이후 경영권 분쟁의 동력을 잃자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강성부 KCGI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주주연합 기자간담회'에서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하고 있다. 2020.02.20 dlsgur9757@newspim.com

2일 강성부펀드(KCGI)는 입장문을 내고 "주주연합 간 공동보유계약을 해지했지만, 한진그룹 경영진의 올바른 결정은 지지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견제와 감시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업은행의 증자 참여로 독단적 경영권을 행사하던 한진그룹 대주주와 경영진에 대한 최소한의 감시와 견제장치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한진그룹의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다양한 주주들과 대화하고 협력해 필요시 언제든 경영진에 채찍을 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3자연합 와해로 ▲KCGI 산하 펀드인 그레이스홀딩스(17.54%) ▲반도건설 계열사인 대호개발과 특수관계자(17.15%)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5.71%)으로 분리된다.

앞서 3자연합은 지난 26일 한진칼의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제안을 포기하는 등 경영권 분쟁 종료를 예고했다. 산업은행이 한진칼에 8000억원을 투자하면서 지분 10.66%를 확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 우호지분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KCGI는 "절차상 주주권 침해의 문제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두 차례 증자로 (한진그룹 계열사인 대한항공의) 재무구조가 개선됐다"며 "세계 항공물류 3위, 여객 5위의 인천공항 위상을 감안할 때 통합 항공사 출범은 엄청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