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D-6] 오세훈 "與에 비해 조직 열세...저급한 흑색선전에도 정도 걸을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젊은 세대, 민주당 민낯 알았다…반성해야"
"사전투표, 많이 참여해 달라"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일 "더불어민주당이 흑색선전으로 저급하게 나와도 우리는 '정도'(正道)를 간다는 마음으로 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의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투표 현장에서 지지로 이어져야 하는데 사실 저희 조직이 많이 열세다. 걱정이고 투표에 많이 참여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되도록 많은 서울시민을 만나면서 말씀을 듣고 비전과 정책으로 승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일 오후 서울 성북구 길음동 현대백화점 앞에서 연설을 하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1.04.01 photo@newspim.com

오 후보는 오는 2일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 지난해 총선 후 부정선거 여지가 있다는 논의들이 있어서 많은 분들이 사전투표에 거부감을 느끼고 계신다"라며 "저희당은 선관위와 최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 그런 유려가 나오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오 후보는 이어 "대한민국 투표 시스템을 믿어주시고, 많은 분들이 사전투표에 참여해주실 것을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낙연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부동산 정책에 대해 반성하고 후회한다고 한 것에 대해서는 "사람이 반성을 하고, 후회를 한다고 하면 무엇을 어떻게 바꾸겠다, 잘못된 것을 어떻게 되돌리겠다는 것을 밝히는 것이 공당의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지금까지 야당에서 부작용을 우려했던 임대차 3법을 비롯해 각종 과도한 세금, 공시지가의 급속한 상승 등으로 서민들과 중산층 분들을 굉장히 힘들고 어렵게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오 후보는 이어 "이런 것들에 대한 분명한 대안을 제시하지 않으면서 참회한다, 잘못했다라고 말씀하시는 건 일주일 밖에 남지 않은 선거기간 동안에 표를 얻고자 하는 진심이 담지기 않은 후회와 반성이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오 후보는 박주민 민주당 의원이 임대차 3법 통과 전 임대료를 9% 인상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정부·여당, 청와대 고위직 분들의 위선적인 행동"이라며 "한 두번도 아니고 너무나 자주 목격하기 때문에 유권자 분들이 가장 분노하는 것이고, 이로 인해 2030세대의 마음이 돌아섰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공정이라는 이슈에 매우 예민한 젊은 세대들이 민주당의 민낯을 너무나 자주 봤고, 이제는 그들의 체질화 된 위선이라는 것을 알아챘을 것"이라며 "(민주당이) 정말 진심으로 반성하고 체질이 바뀌지 않으면 이런 일이 앞으로도 끊이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