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밸프스 캠페인'을 올해에는 사업장 주도의 참여형 캠페인으로 확대・개편해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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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낙동강유역환경청] 2021.03.31 news2349@newspim.com |
사업장에서 밸브, 플랜지, 스위치 오조작으로 인한 화학사고 발생을 가정해 방재훈련을 실시하고, 화학사고 전문가가 참여해 사업장의 방재훈련에 대한 '현장컨설팅'을 해준다.
'밸프스 안전확인 스티커'를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1300개 사업장에 제작·배포해 화학물질 '취급자의 안전모에 스티커를 부착'하도록 해 취급자의 경각심을 높인다.
낙동강청은 '밸프스 안전확인 캠페인'과 사업장 정기보수 기간 중 밸브, 플랜지, 스위치 등 조작 부주의로 인한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지도·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밸프스 캠페인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의 부속설비인 밸브, 플랜지, 스위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낙동강청이 지난해 10월부터 실시한 캠페인이다.
캠페인 시행 후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밸브, 플랜지, 스위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학사고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아 캠페인의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호중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화학사고 예방의 첫걸음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자의 작은 관심이다"고 지적하며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과 작업자 모두가 밸프스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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