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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벨로드롬에 나타난 신예 선수 임채빈 '신드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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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코로나19로 1년 넘게 움츠렸던 경륜 벨로드롬이 신성 임채빈(S2 25기 수성 30세)의 활약으로 모처럼 활짝 웃었다.

29일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에 따르면 3주 전인 지난 12일 올 시즌 처음으로 광명 스피돔에 모습을 나타낸 임채빈은 약 1년간의 공백과 신인이란 타이틀이 무색할만한 폭발적 기량을 선보였다.

특선급 입성 후 처음 출전한 결승 무대를 포함해 세 경주를(금토일) 말 그대로 휩쓴 것이다. 첫날 금요경주 상대가 지난 2013 그랑프리 대상경륜 우승자 박병하(S1 13기 양주 40세)였고 마지막 날은 현재 경륜계 넘버 2, 3위인 황인혁(SS 21기 세종 33세)과 성낙송(SS 21기 상남 31세)이었기에 그 충격과 파장은 더욱 컸다.

지난 14일 열린 제11회차 광명 6경주 특선급 결승에서 임채빈(3번)이 슈퍼특선 황인혁과 성낙송을 제치고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사진=기금조성총괄본부] 2021.03.29 1141world@newspim.com

경기 내용은 그야말로 눈이 부실 지경이다. 3일 내리 한 바퀴 이상의 선행으로 버틴 것도 경악스럽지만 비교적 쌀쌀한 최근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200미터 랩타입이 모두 10초대였으며 한 바퀴(333m) 기록도 17초대를 넘나들었다.

흔히 말하는 '경륜계 꿈의 시속'을 대수롭지 않게 찍어버린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경륜 팬들은 2주 넘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임채빈을 연호 중이다.

경륜 원년인 지난 1994년 1기부터 선수들을 지켜봐온 최강경륜의 박창현 발행인은 이쯤 되면 가히 신드롬 수준이 아닐 수 없다며 초대형 스타 탄생과 동시에 당장 벨로드롬의 지각 변동이 예고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이런 선수는 없었다!

사실 임채빈은 국내 최초 세계 대회 단거리 입상자(2017 트랙 월드컵 동메달)답게 될성부른 떡잎이 맞다. 하지만 제아무리 날고 기던 화려한 아마 경력자들도 프로무대에선 적잖은 적응 시기가 필요했다.

지금의 정종진이 정상을 노크하기까진 4년여의 시간이 필요했고 아마 최대어로 꼽히는 톱 스프린터 강동진은 끝끝내 본인은 물론 팬들의 기대치에 부응하지 못하며 아마추어로 회귀(경륜 은퇴) 했다. 프로의 세계는 결코 만만치 않았다.

임채빈은 야구로 비유하자면 타고난 정통파, 강속구 투수 유형이다. 시속 160km 이상을 찍어낸다 볼 수 있는 것이다. 놀던 물도 달라 아마 시절 선배들도 감당 못한 고기아에도 익숙했다.

대부분 낯설어하는 크로몰리 기반의 경륜용 자전거를 쥐락펴락할 수 있는 원인이다. 말 그대로 타고난 힘에 실전까지 최적화된 선수인 셈이다.

◆거침없는 성격으로 스타성도 갖춰!

임채빈은 데뷔 전에도 남을 크게 의식하는 선수가 아니었다. 이는 일부의 우려 섞인 시선 즉 더불어 상대를 이용해야 하는 사이클 종목과 맞지 않는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연신 직구만 뿌려대도 쉽게 맞추는 상대가 없었다.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이야기다. 박병하 황인혁 성낙송을 상대로도 마찬가지였는데 잡을 테면 잡아봐란 식이었다. 이런 스타일에 팬들은 열광할 수밖에 없다. 복싱으로 치면 전형적 인파이터 스타일인데 매우 공격적이고 화끈하며 상대가 누구든 정면 승부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정종진 그리고 수도권

지금 당장 경륜 황제 정종진(SS 20기 김포 34세)과 비교하는 것이 일부 무리란 의견도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이제 막 입문한 임채빈에 비해 정종진이 쌓아놓은 경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대표적인 것이 50연승과 하늘만 허락한다는 그랑프리 대상경주 4연패 기록이다. 남겨 놓은 족적이 너무 크기 때문에 존중받는 것이 마땅하다.

하지만 현시점에서 냉정히 기량을 논하자면 정종진에게 손을 들어줄 수만도 없다.

추입력만큼은 정종진과 대등하다 평가받는 성낙송도 결승선을 앞두고 임채빈과의 거리차를 전혀 좁히지 못했었다. 이는 갈수록 더해지는 임채빈만의 강력한 종속 탓이다. 천하의 정종진이라도 만약 뒤의 뒤에 위치하고 임채빈을 쫓는 상황이면 역전을 확신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그래서 전문가들도 시간이 문제일 뿐 나이로 보나 성장 속도로 보나 전법으로 보나 결국은 '임채빈의 시대가 도래한다'에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경륜의 또 다른 볼거리는 개인 대결 못지않게 지역 간 패권 다툼이다. 정종진이 그랑프리 대상경륜을 4년 접수할 동안 충청권도 영호남 어느 곳도 그동안 기를 펴지 못했었다.

임채빈은 경륜계에선 변방으로 불리던 경북 출신이지만 경상권 전체 나아가 충청권까지도 규합할 특출한 힘과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90년대 출생자의 대표주자로 세대교체의 선봉장이 될 수도 있다. 기존 구도가 무너질 가능성 역시 농후하다.

박창현 발행인은 "대부분의 신인들이 성장하는 과정과 현재 임채빈은 완전히 다른 모습인데 특히 점수와 인지도로 만연화되어 있는 소극적이고 뻔한 전개, 기수 중심의 문화를 그저 실력으로 타파 중인 임채빈의 활약상은 가히 벨로드롬의 혁명이자 경륜 팬들에겐 엄청난 청량감을 안겨준다면서 코로나19로 큰 위기를 겪고 있는 경륜계의 구원투수이자 흥행 메이커로서도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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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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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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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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